엄마, 동생과 영화를 보러 갔다가 (아마도 스파이더맨) 시간이 남아 자주 구경을 했는데 그곳에서 산 파자마임. 동생이 집어 오길래 나도 따라 집었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후기를 남긴다.
일단 이거의 좋은 점은 천. 몸에 감기지 않는 여름용 천으로 입는 것 자체로도 시원하고 박시한 디자인이라 매우 편하다. 민소매이지만 허리를 숙이지 않는 이상 가슴은 보이지 않는 그런 디자인임. 암홀은 좀 여유롭긴 한데 잘못해서 가슴 다 보이고 그런 암홀은 아님. 난 친구 꺼미 앞에서도 브라 안하고 입을 수 있었다.
색상은 검정, 하늘 이렇게 있는데 사실 연한 스트라이프라 엄청난 차이는 못 느끼겠음. 실제로 보면 저 레이스 부분이 과하지 않게 귀엽기도 하고... 아무튼 여름 잠옷으로 아주 손색 없음임.. 같은 걸로 하나 더 살까 생각했었다.